출퇴근 길에 읽으려고 책 사이트를 뒤적이다 우연히 고른책.

사실 첫장을 펼치고 오래된 책 같은 느낌에 뭔가 잘못샀건 아닌가 싶었는데 조금 읽고나니 그 마음은 사라졌다.


마법의 주문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내용은 다시금 생각과 말의 중요성을 깨닳게 해준다.

식물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해주면 더욱 잘 자란다고 하고, 사람들과의 대화도 긍정의 대화로 채우면 삶도 더욱 긍정적이 되겠지...


무지개 곶의 찻집 단골손님들의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그려낸 책.

상처입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곳.... 그리고 그런 책...


실제로 일본인 작가가 지바현에 있는 무지개 케이프 다방을 다녀오고 쓴 책이라고 한다.

나중에 일본에 가게 되면 찾아가보고싶다.

(하지만 그곳은 방사능 오염지대라........ 춈............;;)



무지개 곶의 찻집

저자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출판사
샘터 | 2012-05-2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모든 이의 상처를 치유하는 바닷가 찻집의 마법!상처 입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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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룹씨
눈먼 자들의 도시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주제 사라마구 (해냄출판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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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나왔다는 그책!!!
"눈먼 자들의 도시"
난장님의 협찬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책은 처음이라 보면서 적응이 안되더군요 ㅡㅡ;
대화인데 따옴표도 없고... 그냥 주르륵 써져 있어서...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누가 말을 한 부분인지 알 수가 없어서...
책 읽는데 집중력이 필요하더군요...

사람의 본질... 본성... 그런 이야기를 담았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눈이 멀게되고.. 그 뒤로 다른 사람들도 연쇄적으로 눈이 멀게 되여 모든 사람이 눈이 멀게 되어버린 세상...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것들에 대한 이야기들....
사람은... 누구든 급해지면 잔인해지기도 하고....
내 본능을 찾아가기 마련이라는....
그리고 눈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그런 책이였지요...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새로운 세상(?) 을 접한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이 책 읽고 나서 "눈뜬 자들의 도시" 도 읽어보려 했으나...
눈뜬 자들의 도시 상세보기

언제가 될지... 과연 읽기는 할지... -ㅂ-;;;;;
Posted by 룹씨
어쩌면 이건 당신의 이야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ITHINKSO (ITHINKSO,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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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에서 출판한 책이라고....
책 가볍게 볼 수 있고, 내용도 좋다고 어느 착한(응?;) 오빠가 빌려줘서 읽게된 책...

Love, Work, Family, Every day
이렇게 크게 내용이 구분되어 있어요.

책 내용은 좋은 글들과 사진으로 구성되 있고...
정말 책 제목 처럼...
어쩌면 내이야기 일지도 모르는 글들이..... 차곡차곡 적혀 있었어요.
책에 글이 많은게 아니여서 금방 읽을 수 있는데...
금방 읽고 나면 좀 아쉬움이 남고...
다시 읽고 또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사랑.... 일.... 가족... 일상...
가슴이 멍~ 해지기도... 찡~ 해지기도 하는...
그런 책이랍니다^^
(보고 돌려줬는데... 나중에 생각나면 또 빌려서 봐야겠어요 ㅋㅋ)

Posted by 룹씨
커피사랑에게 말했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윤건 (pageone(페이지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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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책의날 이벤트 당첨되서 @segyesa 님께 받은 책!!
처음 출간됬을때부터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선물 받게 되서 정말 기뻤습니다.^^


손수 카드까지 적어주셔서 감동먹었습니다ㅠㅅㅠ
직접 쓴 카드... 얼마만에 받아보는건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ㅂ=;;;

본론으로 넘어가서~
책 이야기를 해볼까요??ㅎ

책 제목처럼... 커피와 사랑이야기예요-
윤건님과 현경님의 사랑... 그리고 커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아포가토... 등등등
커피와 사랑... 사랑과 커피를 잘 연결시켜준 책이더군요.

커피 레시피도 중간중간 있는데...
재밌게 적어주셨더라고요 ㅎㅎ
꼭 해보고싶게끔!!ㅎㅎ

커피 향기 가득한 사랑...... 한번 해볼까요??^^(내님은 어디에ㅠ;;)


Posted by 룹씨
우리는 사랑일까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은행나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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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서점에 갔다가 집어든 책.
사실 할인판매 한다길래 "어!" 이러다 산거긴 하지만...
아무튼... 소문으로만 들었던 알랭 드 보통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찬조 출연 - 아름냥 손



우리는 사랑일까....
한 여자... 그리고 한 남자의 만남... 사랑... 그리고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그냥 소설책처럼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 아니고, 그 상황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
왜 엘리스(여자 주인공)이... 에릭(남자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사랑하는사람에게 어떤것을 원했고...
무슨 이유로 그사람에게 지쳐버렸는지...
그리고 헤어지게 되었는지...
사람이 사람을 보는 여러가지 방식(응?)에 대해... 적혀 있었고...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사랑은 쟁취하는것!!ㅋㅋ
그리고 서로 이해하고... 마음을 나눈다는것... 그런거 참 어려운거라는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양보하고 이해하지만... 상대방은 제멋대로만 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 유지될 수 없다는거...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건데 말이죠....

그러고보면... 저는 참 나쁜 사람이였던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방을 조금더 생각하고 배려해줘야하는데...
사람이란게... 내가 너무 힘들면... 다른건 생각하지 못하는... 그런 바보같은 존재인 것을...(나만그런가?;)
내 기대치만큼 항상 해주기만을 바라면 안되는거라는걸...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하는데....

에이! 쓸데없는 소리를 ㅋㅋ
아무튼 책을 통해 사랑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네요.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랑하는사람과 서로 잘 맞춰갈 수 있도록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예요-
(나에게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생기길^^ㅋ)
모두 이쁜사랑하세요^^ㅎ
Posted by 룹씨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포리스터 카터 (아름드리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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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따뜻한 책을 보고 싶어서 고르다 선택한 책이예요.
제목 부터 먼가 맘에 들어서...
그리고 오래 전 부터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내용도 따뜻한 내용이고...
포리스트카터가 직접 겪은 자전적 이야기...
영문 제목은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인디언의 아픈 삶과...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 그리고 나눔의 미덕이랄까요...
자연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 주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등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사랑하는 부인에게 "I kin ye" 라고 사랑 표현을 하고, 사랑하는 손주에게 사람을..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고...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어요.

내 주변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요...
사실 지금까지는 내 인연이 내 아픔을 치료해주고,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채워줄 수 있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아니 서로 부족한 부분 채워주고... 아껴주고 힘들고 아픈 부분은 나누고 덮어주고 치료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뭔가 갑자기 쌩뚱맞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책에 나오는 주인공 작은나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보여서...ㅎㅎㅎ

아무튼... 따뜻함이 필요하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책이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책이네요+ㅁ+ㅎ
Posted by 룹씨
끄적끄적ㆀ2010. 1. 12. 22:23
Daum 책에서 메일이 하나 날아왔당...


우호홋!!!
마일리지 당첨당첨!!!
그냥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뎁.....
큰것도 아니지만...ㅋ;;
아무튼!!! 나중에 책살때 써야겠당+ㅁ+ㅎ

이런 선물 주셔서 캄솨해용+ㅁ+ㅎ
Posted by 룹씨
끄적끄적ㆀ/독서모드2009. 12. 13. 22:37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박민규 (예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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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는 조금 지났지만....
뒤늦게나마 올려요~ (흔적 남기기 모드 ㅋㅋ)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 중에 이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어요...ㅎ

외모지상주의.... 그런 세상....
못생긴 여자도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다는... 이야기...

책이 두꺼워서 다 읽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됬지만
읽으면서 내가 책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과 비슷한 조건... 상황은 아닐까... 그런 착각(??)도 해보고...
외모가 다는 아니라는 생각도 했지요..ㅋㅋ
하지만 일단 겉으로 보는 첫 이미지는 외모에서 부터 느껴지니까...
외모가 큰 몫을 하긴 하지요'ㅅ';

아무튼!! 책은 정말 잘 읽었어요.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나는 외모가 이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 꾸미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여성스럽지도 않고....
사회생활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세상물정 모르고...
부모님이라는 온실 속에서 자라다보니 어떤게 무서운 건지 잘 모르고...
어리버리하면서 정신줄도 잘 놓고다니고...
아직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내공도, 스킬도 없는 한 사람이지만..

언젠가는 이런 나에게도 행복 가득한 날도 찾아오고,
이런 나를 아껴주는 사람도 만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언젠가는 멋진 커리어 우먼도 될 수 있고,
언젠가는 여성스러워 질 수 도 있고, 그게 안되면 나에게 맞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겠지요^^;;;

나는....
겉모습만 예쁜 사람 보다는...
마음 속이 따뜻한 사람이 더 좋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이 될꺼고...
이왕이면 외모도 멋지고, 내면도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면 더 좋겠지만..ㅋㅋ
욕심 부리면 안될테구..ㅋ
욕심 안부리고... 주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야겠어요^^ㅋ

젊었을 때 얼굴은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의 얼굴은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나의 30년 후 얼굴은... 온화하고 따뜻한 모습이였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룹씨
끄적끄적ㆀ/독서모드2009. 10. 13. 01:07
[청춘예찬] 이라는 책....
예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청춘예찬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한근태 (눈과마음,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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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었을 때 마음에 와닿는 말도 있었고, 나의 앞날을 위해 머리 속에 잘 넣어두겠다 생각하고 읽었는데...
이런 저런 생활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헤이해지더군요...

마음을 다잡기 위해 다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은 어찌 보면 뻔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니...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읽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은... 또 읽을꺼라는 얘기!!!ㅋㅋ)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돼 있다는 점이다. 다른 게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의 차이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책에 나와있는 한 부분인데,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이라고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된다는 말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외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적혀 있는데, 궁금하신분들은 직접 읽어보시고요^^ㅋ

작년 까지는 독서도 별로 안하고 놀기에 바쁘던 저 이지만, 이제는 독서도 조금씩 하고 있고, 발전하는 아름냥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전에
독서를 하면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제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눈이 좋을때, 내 눈이 허락하는 동안 열심히 책도 읽고 세상을 보도록 해야겠어요~

아무튼 늦은(?) 시간이라 좀 횡설수설 한거 같지만///
아름냥 화이팅!!!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화이팅!! 입니다+ㅁ+ㅎ
Posted by 룹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