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큰맘먹고 서울로 향했다. 학교에서 편도 항공권을 지원해주긴 했지만.. 제주에서 서울까지 가는게 쉽지 않은지라... 또 15일부터 있을 중간고사에 압박또한 따랐지만... 정말 가고싶었고 좋은 기회인 듯 해 참석하게 되었다.
뭐 여기까지 보면 "도대채 어딜 갔다는거야!!" 라고 생각이 들 텐뎁.... "JCO 오픈소스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사옵니다" 라고 말해주고프다'ㅡ'ㅋ
서울행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어느 지방.....
당일 아침에 출발하는 거라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챙겼다. 첫비행기(대한항공은 20분이나 더 빨리 출발해서 20분 늦게 출발하는 아시아나로 탔다;;;;;) 타고 가느라 잠도 잘 못자고(잠이 좀많은지라;;) 아무튼 정신 번쩍 차리고 컨퍼런스 장소로 갔다.
그 동안 가본 곳이라고는 보안 관련 학회인 WISA 뿐이였던지라;(거긴 국제학회라; 킁;;) 사뭇 다른 분위기에 나름 기분이 좋았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교에 다니면서 접해보지 못했던 정보도 많이 접해볼 수 있었고, 그동안 들어왔던 오픈소스에 대해 더욱 알 수 있게됬던 기회였다. 행사 진행이 너무 빠른 나머지 쉬는시간도 제대로 없었고, 점심시간 조차 제대로 없어서 좀 힘들긴 했다(ㅠ_ㅠ) 아침부터 암것도 못먹고 가서 강연 들으려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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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서 느낀 것은 제주도는 정말 좁은 우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동안은 아주 잘 발달된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도 정말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컨퍼런스가 있다면 참석할 예정이다+_+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도 있었다ㅎ 나도 하나 건졌다는 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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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안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선물도 받고.. +ㅁ+ 저녁엔 다들 같이 저녁도 먹고 ㅎㅎ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