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추석이라고 티켓도 없고 기간도 짧아서 못갈꺼라 생각했는뎁...
아니 겸사겸사 그냥 여기(서울)에 있을꺼라 생각했는뎁...
막상 가게되니 좋습니다...ㅋ
비행기티켓... 제주항공에서 진에어로 바꿨어요+ㅁ+

10월 1일 저녁 7시 25분...ㅋㅋ

가격은 제주항공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하루 일찍 갈 수 있다는거에 만족모드예욧!!
앵언니 덕분에-ㅋㅋㅋㅋ
완전 감사모드~

역시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나 봅니다-ㅎㅎ
라고는 하지만... 아빠한테 첨 전화해서 제주도 간다 했더니....
하늘에 돈뿌리고다니냐고 한소리 하셨다는..ㅠㅠ
왕 속상모드 좀 해주시고..ㅠㅠ;
이번에 집에가면 담에는 또 언제 갈 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 명절이 3일밖에 안되서...
티켓도 없고... 집에 못갈꺼라 생각하고 있었는뎁....
집에 가게 됬어요!!

어째 이미지가 잘 보이진 않지만...
금요일 아침 7:25 비행기로 제주도로 날아갑니다-

요즘들어 가을이라 그런지....
아니면 뭔지.....
외로움 타고 있었는뎁-ㅅㅠ

놀아주라고 할 사람도... 놀아주는 사람도.... 없고ㅠㅅㅠ

삼촌집에 낑겨 살고 있어서... 혼자 맥주한잔 마시기도 그렇고ㅠㅁㅠ
왕 우울모드인뎁...
이번에 제주도가서 좀 풀리려나 모르겠네요=_=;
어쩌면... 더 우울해 질 수도 있고....ㅠㅠ
아무튼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래요~

처음 타본 국제선 비행기=ㅁ=;;;
기내식도 처음이고;;;;
다 처음이였어요;;

저~ 기 보이는 아래에서 여섯번째 프랑크푸르트 가는  아시아나 ㅋㅋ

아침 7시35분 제주-김포 비행기 타고...
인천으로 이동 후 12시 35분에 인천-프랑크 푸르트 비행기를 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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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나름 좋았어요~
(옆에 외쿡인들 탄거 빼고는요;;;)
혼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외쿡인 커플이 내 옆자리로 자리 옮기더니 완전 쥐쥐였어요 ㅡㅡ;
이건 뭐-_-;;; 애정행각은 기본이고...
퍼져 자서-_-;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고;;;
나만 죽을 맛이였다지요ㅡㅡ;;;
덕분에 앉아서 노래도 듣고 닌텐도도하고 노트북도 켰다가 책도 보고 ㅡㅡ;;;

비행기 처음 타서 이륙 후에 손 닦을 물수건 주더니 밥 주더라고요-
점심식사 주는건가 싶어서 기내식 먹고//기내식은 소고기스테이크 먹었죠-_-ㅋ
기내식 먹고 나서 창문을 다 닫으라고 하더니 다들 취침모드가 되더라고요 ㅡㅡ;;;
난 하나도 안졸려서;;; 이것저것 끄적거리고;;;;;

결국 5분 졸았나?;;;;
참, 오기 전에 면세점에서 화장품도 하나 샀군요 ㅡㅡㅋㅋ
큰맘먹고 44000원 주고 하나 샀지요 ㅋㅋ;;
요건데....
써보니 좋은거 같아서 ㅡㅡ;;;; 충동구매인감?;;;

독일의 하늘은 맑고 이뻐요-ㅎㅎ
착륙하기전에 구름 찍었는데 뭉게뭉게 좋아요>ㅅ<

아무튼-ㅎㅎ
조심히 잘 도착했습니다^^;
독일에서 첫날밤을 보낸 후... 둘째날 저녁 9시 15분인 현재..ㅋㅋ
한국은 새벽 4시가 넘었군요-ㅎㅎ
아무튼// 좋은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