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선배 한분이 서울 오셔서 만나기로 하고...
뭘 할지 고민하다가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무슨 영화 볼지 고민하다 고른 것이 호우시절 이였습니다.

호우시절 감독 허진호 (2009 / 한국) 출연 정우성, 고원원 상세보기

이상하게 영화관도 한산하고.. 영화보러 들어갔는데 사람도 많지 않아서....
잘못 선택한건가 걱정이 되더라고요=ㅅ=;;

영화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사실 좀 졸렸습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
중간에 지사장 아저씨가 좀 웃겨주시공-ㅋㅋ
그거 말고는... 귀여운 팬더곰 정도..?

아직 이런 영화를 이해하기에는 제가 많이 부족한건가 싶었어요.;
끝 마무리도 뭔가 아쉽고...
같이 보러간 Y군은 다른건 몰라도 여자주인공이 예뻐서 좋다고.... 하더군요 ㅋㅋ;;;;

아!!! 그리고...
영화를 보러가서 느낀건데....
이런 영화는 절!!!대!!! 혼자 보면 안되겠다는걸 알았습니다.;;;
전부다 커플끼리 와서 보더군요 ㅠㅁㅠ
혼자 보러간거는 아니여서 다행이지만... 같이 보러간 분과 서로... 이런영화는 혼자 보면 안되겠다고 얘기했어요'ㅡ';;;
아무튼 이거.... 참 우울한 현실입니다...;

에휴...
아무튼 영화는 조용히 봤고....
평점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도 느꼈고...
제 수준에 맞는 영화를 찾아야 겠네요'ㅡ';;;
어찌하면 저런 영화도 이해될만큼 수준 UP!!이 되려나...;; 모르겠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