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하기 전에 박희순님과 고창석님, 그리고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신 감독님(죄송해요 성함을 몰라서 ㅠㅠ;)
세 분이 무대인사를 하셨답니다.
박희순님께서 재미있으면 후기 열심히 남겨주고 평점 잘 남겨주고 재미 없으면 당분간 인터넷 끊으라고 하셨는데.... 인터넷 끊지 않아도 되겠네요-ㅎㅎ
영화는 재밌었어요^^
실화라서 그런지 정말 와닿기도 하고...
축구경기를 몇번 하는데....
정말 영화보시는 분들이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그랬답니다^^ㅋ
정말 이렇게 영화보다 사람들 소리지르고 이러는거 보는건 처음이였어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찾으시는분들!!! 꼭 보세요!!!
아직 개봉 안한걸로 아는데...
개봉하면 이 영화... 정말 잘나가는 영화가 될꺼 같아요+_+
왠지 또 보고 싶어지는 영화예요^^*
동티모르의 1호 배우들인 꼬마들....
정말 귀여웠구요-ㅎㅎㅎ
이런 스타일의 책은 처음이라 보면서 적응이 안되더군요 ㅡㅡ;
대화인데 따옴표도 없고... 그냥 주르륵 써져 있어서...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누가 말을 한 부분인지 알 수가 없어서...
책 읽는데 집중력이 필요하더군요...
사람의 본질... 본성... 그런 이야기를 담았는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눈이 멀게되고.. 그 뒤로 다른 사람들도 연쇄적으로 눈이 멀게 되여 모든 사람이 눈이 멀게 되어버린 세상...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것들에 대한 이야기들....
사람은... 누구든 급해지면 잔인해지기도 하고....
내 본능을 찾아가기 마련이라는....
그리고 눈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그런 책이였지요...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새로운 세상(?) 을 접한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미투데이에서 뮤지컬 이벤트 당첨되서 보게된 뮤지컬 아이러브유.
아름냥 생에 두번째 뮤지컬이였어요-
그 두 뮤지컬을 이벤트 당첨으로 보다니!!!
아무튼-
뮤지컬은 참 느낌있는 공연 같아요-
음악을 좋아하는데... (물론 음악감상을 좋아한다는 말..)
그런 공연은 참... 저를 즐겁게 만들어주네요-
간단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고싶은분만 보세요-ㅎ
제1막 1장_프롤로그 새로운 시작
네 명의 주인공이 무대에 등장해 여자와 남자가
만나고 사랑하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서로가 뻔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얘기한다. 시간은 수천 수억 만년을 건너뛰어 무대 위에는 현재의
젊은 네 명의 주인공으로 변해 있다. 첫 데이트, 새 로맨스를 꿈꾸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
장_너무 너무 바쁜 관계로…
너무 바쁜 직장인 남녀의 첫 만남. 여자는 너무 바쁜 관계로 첫 번째 데이트를 건너 뛰고 두
번째 데이트로 넘어가자고 한다. 그러자 남자는 세 번째 데이트를 제안한다. 다시 첫 번째 섹스, 두 달째의 만남, 다툼, 화해,
헤어짐, 재회하는 데까지 이르고….
3장_몸짱 vs 얼짱
제대로 풀리지 않는 데이트에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두
명의 남녀가 몽상에 빠진다.
4장_여자는 내숭, 남자는 뻥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하고 있는 두 쌍의 남녀. 여자는
남자가 이리도 없나며 한탄하고, 남자는 자신의 뻥에 여자들이 목을 맨다며 만족에 빠져 있다.
5장_슬픈 영화
한
마초맨이 여성용 최루성 영화에 끌려가게 되고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6장_내가… 매력이 없는 걸까?
몇 번째
만남인데도 손끝 하나 안 건드리는 남자에게 서운한 여자와, 너무 마음에 들어 실수라도 할까 봐 오히려 조심했던 남자. 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특별한 저녁식사를 마련한다.
7장_부모님 마음
아들의 2년째 교제를 축하하며 아들 커플에게
약혼 선물을 건네는 부모님. 이때 아들 커플은 일을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는 폭탄선언을 하고… 부모님은 짝이 있어 인생은 즐거운
것이라고 목놓아 노래한다.
8장_만족을 보장합니다
잠자리에 만족한 남자와 불만족스러운 여자. 이때 부부생활의 만족을
보장한다는 홈쇼핑 호스트가 등장한다.
9장_휴대폰이 울릴 때
오늘 만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를 목 빼고
기다리는 한 여자. 드디어 안부전화가 걸려오고 여자는 정신을 못 차리며 환호한다. 급기야 황금 전화기상 까지 등장하는데….
10
장_결혼만 할 수 있다면...
아티카 교도소에서 진행되는 이례적인 싱글 단체미팅 현장. 교도소에서 종신형으로 살고 있는 한
총각 남성이 초대강사로 등장하고 곧이어 황당한 짝 맺어주기가 시작된다.
11장_마침내, 결혼
한 커플의 결혼식장.
주례남녀는 결혼 후 펼쳐질 엄청난 인생의 비극을 노래하고, 커플은 결혼식장을 도망치고 싶은 심정 뿐이다.
제
2막
1장_나는야 부케 수집가?
결혼식장에서 받은 부케의 갯수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결혼식보다
많다는 한 들러리의 결혼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장_애를 키우다보니 나도...
아빠가 되어가는
즐거움에 흠뻑 빠진 한 친구와 그의 변화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독신 남성의 대화.
3장_결혼을 하면 섹스는 없다?
일
상에 지친 중년의 부부. 그들은 오늘 밤, 짜릿한 풀코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하지만 밖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아이들의
엄마, 아빠 찾는 소리….
4장_Family Drive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어려운 경험 중 하나. 바로 가족이
함께 차를 타는 일! 운전대만 잡으면 왕이 되는 남편이 미워 죽을 것 같은 부인. 잔소리 하는 부인을 007 영화처럼 버튼 하나로
날려버리고 싶은 남편. 부모의 싸움에 불안하기만 한 아이들. 이들의 좌충우돌 목적지 도착기.
5장_기다림, 그 열받음에
대하여
한 여자가 럭비 경기에 빠진 남편을 기다린다. 한 남자는 쇼핑에 빠진 부인을 기다린다. 또 다른 여자는 여자
화장실의 긴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린다. 이들은 기다림이란 열 받는 일이라고 노래한다.
6장_결혼 - 그리고 30년 후
한
노부부가 습관처럼 아침식사를 시작한다. 남편은 문득 30년을 함께 산 부인이 낯설게 느껴진다.
7장_홀로서기
마흔
번째 생일날 바람난 남편과 이혼한 한 여자. 그녀는 다시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한 첫 번째 데이트 비디오를 찍는다.
해변가의 모래알 같은 확률에 기대를 걸며….
8장_장례식장 = 부킹장
사별한 두 노인이 장례식장에서 만난다. 그들은
자신이 아직 이 세상에 있음을 깨달으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는다.
9장_에필로그, 새로운 시작
프
롤로그의 네 명의 남녀가 다시 등장한다. 이들은 지구상의 모든 남녀들은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완벽한 동반자를 꿈꾸며, 사랑을 찾아
노력하고, 사랑을 찾은 후엔 상대에게서 더 많은 걸 원하리라고 노래한다.
제대로 풀리지 않는 데이트에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두 명의 남녀가 몽상에 빠진다.
사랑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엮어놓은 뮤지컬..
보는 내내 웃을 수 있는..
즐거울 수 있는 그런 뮤지컬이였어요^^
함께간 분도 재밌었다고... 그러시더군요^0^*
연인과 함께 보러가면 정말 좋을 듯한 뮤지컬...
다른 엄한 뮤지컬(몬테크리스토, 오페라의유령)들에 비해 가격도 조금 저렴하고...
대신 스케일은 다르겠지만요^^;;
스케일이 작다고 해서 별거 아닌게 아닌!!
정말 보면서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뮤지컬인 것 같네요-ㅎ
아직 안보신분들.... 연인과 함께 보러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연인이 없으신분은... 이참에 만들어서... (하지만 저도 아직 없다는-_-;;)
함께 간 분과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실꺼예요^^ㅋ
(프로포즈 이벤트 등등 하는거 같던데... 화/목 40% 할인도 하는거 같고-_-;;)
텐바이텐에서 출판한 책이라고....
책 가볍게 볼 수 있고, 내용도 좋다고 어느 착한(응?;) 오빠가 빌려줘서 읽게된 책...
Love, Work, Family, Every day
이렇게 크게 내용이 구분되어 있어요.
책 내용은 좋은 글들과 사진으로 구성되 있고...
정말 책 제목 처럼...
어쩌면 내이야기 일지도 모르는 글들이..... 차곡차곡 적혀 있었어요.
책에 글이 많은게 아니여서 금방 읽을 수 있는데...
금방 읽고 나면 좀 아쉬움이 남고...
다시 읽고 또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사랑.... 일.... 가족... 일상...
가슴이 멍~ 해지기도... 찡~ 해지기도 하는...
그런 책이랍니다^^ (보고 돌려줬는데... 나중에 생각나면 또 빌려서 봐야겠어요 ㅋㅋ)
아무 생각 없이 서점에 갔다가 집어든 책.
사실 할인판매 한다길래 "어!" 이러다 산거긴 하지만...
아무튼... 소문으로만 들었던 알랭 드 보통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찬조 출연 - 아름냥 손
우리는 사랑일까....
한 여자... 그리고 한 남자의 만남... 사랑... 그리고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그냥 소설책처럼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 아니고, 그 상황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
왜 엘리스(여자 주인공)이... 에릭(남자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사랑하는사람에게 어떤것을 원했고...
무슨 이유로 그사람에게 지쳐버렸는지...
그리고 헤어지게 되었는지...
사람이 사람을 보는 여러가지 방식(응?)에 대해... 적혀 있었고...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사랑은 쟁취하는것!!ㅋㅋ
그리고 서로 이해하고... 마음을 나눈다는것... 그런거 참 어려운거라는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양보하고 이해하지만... 상대방은 제멋대로만 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 유지될 수 없다는거...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건데 말이죠....
그러고보면... 저는 참 나쁜 사람이였던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방을 조금더 생각하고 배려해줘야하는데...
사람이란게... 내가 너무 힘들면... 다른건 생각하지 못하는... 그런 바보같은 존재인 것을...(나만그런가?;)
내 기대치만큼 항상 해주기만을 바라면 안되는거라는걸...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하는데....
에이! 쓸데없는 소리를 ㅋㅋ
아무튼 책을 통해 사랑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네요.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랑하는사람과 서로 잘 맞춰갈 수 있도록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예요- (나에게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생기길^^ㅋ)
모두 이쁜사랑하세요^^ㅎ
얼마 전에 선물받아서 2009년을 보내면서... 2010년을 맞이하면서 다 읽어버렸지요 ㅋㅋ
가볍게 읽기엔 좋은 책인 듯 싶습니다.
정말 내 자신이 위로된건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용 중에 와닿는 부분이 몇가지 있었어요.
사람 관계를 "시소"에 비유한 부분이였어요.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비유된 표현인데...
시소를 즐겁게 타기 위해서는 양 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서로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거....
맞지 않으면 서로 함께 맞추려고 노력해야된다는 사실이지요..
둘 중 한명만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다 하더라도 노력하는 한 사람만 힘들어지고 아플 뿐이지 함께 시소를 탈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한사람만 가족을 위해 희생하게되면... 그 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되기는 힘들다는 말....
맞는 말이지요~
가족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누군가 한사람만 희생하고 오래도록 원만하게 유지되는 관계는 없는거죠..
사람과의 관계나... 나 자신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믿음"
이라는 거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믿는 거고요.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 가족을, 친구들을... 회사 동료를.... 또는 애인을 믿어주고 사랑할 수 있는 거겠지요.
뭐 이렇든 저렇든 말로는 뭐가 어렵겠어요..?;;;
올해 2010년에는 내 자신을 더 믿고 더 사랑하고 더 아껴줘야겠어요^^
그리고 저와 만나는 모든 분들을 더욱 믿고 사랑하고 아껴줘야겠어요~~ ㅎㅎ
처음 본 뮤지컬이라 그런지 정말 멋지고+_+ 완전 반해버렸어요-ㅎㅎ
영화, 연극, 드라마랑 다른 느낌이고요~ㅎ
비슷한 거 본 거라곤 기껏해야 오페라의유령 영화 밖에 없는데...
그런 영화랑도 또 다른 느낌이고...
아무튼 종종 이런 문화생활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_+
마음 맞는 사람 있으면 같이 공연도 보러다니고 뮤지컬, 연극 같은거도 보러 다니면 좋을텐뎁...(-ㅅㅠ);;